군산의 마지막 예기(藝妓) ‘장금도선생 춤 재발견 공연’ 최초 공연
2016-03-24 10:31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내유일의 민살풀이(수건 없이 추는 살풀이춤) 전승자 장금도 명인의 춤 세계를 재조명하는 공연이 군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예기 장금도의 춤 재발견’이란 주제로 사단법인군산예총이 주최하고 매거진 군산이 주관하여 오는 26일(토) 오후 4시 장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신명숙 대진대학교 교수 초청공연과 장금도의 일생을 조명한 동영상 상영, 토론회순으로 진행되며, 인근 미즈커피에서는 장금도의 발자취 관련 사진 전시회도 개최한다.
1983년 국립극장 ‘명무전’에 초대되어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프랑스, 일본 등 해외로 초청공연을 다니게 되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대표작으로는 한국인의 넋이 담긴 민족의 춤 명인전(1990), 제1회 서울세계무용축제명무초청(1998),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2004),제8회 서울세계무용축제초청(2005), 전무후무 프랑스 초청공연(2006), 작별의 춤 해어화(2013)등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