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관, 개관 7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6-03-24 10:13
3.25.~3.27. ‘영종도서관 7년을 돌아, 봄(春)’주제로 세미나, 공연 등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종도서관 개관 7주년을 맞아 ‘영종도서관 7년을 돌아, 봄(春)’을 주제로 의미 있고 풍성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9년 3월 25일 영종도 공항신도시에 유일한 공공도서관으로 첫발을 내딛은 영종도서관은 지난 7년 동안 다채로운 독서 문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해 지역주민과 나누고 어울리고 소통하는 지역 밀착형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도시락(島詩樂) 콘서트: 시낭송 콘서트’, 지역자료 아카이브 구축사업 ‘온고지신’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별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공공 도서관의 입지를 굳건히 해 왔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진행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공공도서관 정보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한 세미나, 곰비임비 시상식(우수이용자 및 책 읽는 가족 시상식) 및 축하공연(인형극), 특별영화상영, 대출정지 해제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25일 개관기념일에는 공공도서관 정보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공공도서관 정보서비스 사업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영종도서관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도서관, 책과 정보를 잇다.’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서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6일에는‘곰비임비 시상식’(우수이용자 및 책 읽는 가족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인형극-혹부리영감)을 진행하며, 도서반납 연체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이용자를 위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다시 찾는 도서관], 개관 7주년 기념 영화 상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영종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도서와 정보를 앞장서서 제공하고 폭 넓은 독서 문화 사업을 운영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 역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종도서관 개관 7주년 기념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1층 안내데스크(☎745-6008) 및 이메일(kanggy@imla.kr)을 통해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영종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yjlib)를 참고하거나 전화(☎745-6000, 6008)로 문의하면 된다.
 

영종도서관 2016년 개관 7주년 기념행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