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급형 스마트폰 ‘LG X 스크린’ 출시 '통신비 최대 36만원 할인'
2016-03-23 09:4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3일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X 스크린(LG-F650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 스크린’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시간, 날짜 등 기본 정보와 함께 문자, SNS 등 알림을 항상 표시해주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으로 불필요하게 화면을 켜는 횟수를 줄일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등록하여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 기능은 ‘LG V10’에 최초로 적용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 스마트폰 전면에는 500만 화소의 고화질 120도 광각카메라가 적용되어 셀카봉 없이도 일반각으로는 담을 수 없는 재미있고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X 스크린의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며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23일 KT 올레샵 홈페이지(http://www.ollehsh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골드(4월 출시) 총 세 가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KT에서 X 스크린 구매 시 올레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10%) 및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여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3월 2일 출시한 ‘슈퍼 할부 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향후에도 X 스크린처럼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KT만의 ‘Y24요금제’, ‘슈퍼 할부 카드’와 같은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