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오픈 당시 보다 250% 성장

2016-03-20 06:00
-새로운 명품 브랜드도 국내 최초로 소개

개장 11주년을 맞이한 에비뉴엘에서는 현재 56개 매장에서 3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이 오는 25일 개장 11주년을 맞이한다. 매출은 매년 평균 10% 이상 신장해 오픈 당시 보다 2.5배 이상 늘었으며 매장 수도 3배 이상 증가했다.

20일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이 개장 이후 11년간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이 전국 1등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현재 56개 매장에서 3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30%에 해당하는 17개 매장의 경우 매출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대표 브랜드로는 불가리, 롤렉스, 까르티에 등의 시계·보석 브랜드와 에르노, 겐조 등의 의류 브랜드가 있다.

롯데백화점 김지은 해외패션부문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은 개장한 이래 11년간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대표적인 명품관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개장 1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상품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다양한 상품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25~27일은 10꼬르소꼬모, 세르지오로시, 막스마라, 엘리든, 비비안웨스트우드, 필립플레인 등 총 20여개의 명품브랜드의 2016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본점 에비뉴엘에 위치한 10꼬르소꼬모.[사진=롯데백화점 제공]


특히 10꼬르소꼬모는 지난 2012년 에비뉴엘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세계 3대 편집매장 중 하나인 10꼬르소꼬모는 에비뉴엘을 통해 기존의 명품 시계 편집매장 대신 단독 매장으로 구성된 명품 시계·보석 전문관을 열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또한 17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에 위치한 해외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결제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 별로 에코백, 스카프, 주얼리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개장 11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새로운 명품 브랜드도 소개한다. 디자인 그룹 ‘멤피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본점 에비뉴엘 1층과 5층에서 국내 최초로 대표 하이엔드 가구 24점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31일까지 맞춤 예복으로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 ‘퍼블리카 아뜰리에’ 팝업스토어 행사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