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18일 개장

2016-03-18 09:25
800m중 420m만 우선 개장…첫 손님 ‘한진멕시코’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신항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선광 신 컨테이너 터미널에 이어 한진도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유창근)는 인천신항의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18일 개장해 본격운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인천신항1-1단계로 안벽800m,터미널면적47만8571㎡규모의 상부기능 터미널공사를 준공했던 HJIT는 이중 420m와 배후부지29만㎡를 우선적으로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2017년11월경 완전개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1]


HJIT의 첫 손님은 18일 오후2시 입항예정인 한진해운소속 ‘한진멕시코’호로 필리핀 마닐라를 기점으로 한국의 부산과 인천,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를 잇는 노선을 주1회씩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그동안 지난해6월부터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만이 운영중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