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카드사 지난해 순익 2조505억원…전년 대비 7.8% 감소
2016-03-18 08:15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지난해 은행계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상승한 반면 비은행계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카드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505억원으로 전년 2조2248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은행계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반면 비은행계 카드사 중 비씨카드를 제외하고 모두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현대카드의 순이익은 1868억원으로 16.4% 감소했으며 삼성카드는 3337억원으로 전년 6560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롯데카드는 1343억원으로 9.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