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수제 스포츠카 '에보라 400' 국내 첫 선
2016-03-17 17:48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로터스의 공식 한국 딜러인 엘케이오토(LK Auto)는 로터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스포츠카인 신형 로터스 에보라 400(Lotus Evora 400)모델을 오늘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에보라 400은 미드십에 탑재한 V6 3.5ℓ 슈퍼차저 엔진에서 최고 400마력을 뿜어내며, 최고 속도 는 시속 30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만에 주파한다. 최대토크는 41.8㎏·m로 로터스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 중 하나다.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경량화된 바디로 무장한 로터스 에보라의 새로운 알루미늄 섀시는 전면과 후면의 완벽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로터스의 핵심 가치에 따라 디자인된 에보라 400은 이전 모델보다 빠르면서 혁신적이며, 섬세한 디자인과 함께 22㎏ 경량화에 성공했다.
엘케이오토의 이혁 공동대표는 “로터스의 에보라 400은 시장의 어떤 슈퍼카와도 견줄만한 성능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라며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을 옵션으로 제공해 로터스의 핵심 가치인 경량화와 스피드를 고수하는 동시에 조금 더 대중적인 스포츠카가 되고자 하는 로터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에보라 400 모델은 현재 경기도 과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로터스코리아 공식쇼룸에 전시돼있다.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억4900만원(옵션 미포함 기본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