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아메바컬쳐 떠난다…"4월 9일 전속계약 종료"
2016-03-17 1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가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떠나 새둥지를 튼다.
아메바컬쳐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년 여의 시간 동안 함께했던 자이언티와 전속계약이 다음 달 9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그 동안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는 단순한 소속사와 소속가수 사이를 넘어 서로 의지하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 했다"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이 많이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앞서 연합뉴스는 자이언티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레이블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