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유석·최복호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 ‘패션코드 2016 F/W 행사 달군다

2016-03-17 09:41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밀앤아이’와 ‘슬링스톤’, ‘YTY’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업체들의 디자이너들이 ‘패션코드 2016 F/W’ 행사장을 달군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 2016 F/W’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의 영향력 있는 바이어 및 디자이너를 포함해 약 100여 개 업체, 5000여 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패션 수주회와 함께 진행되는 신진 디자이너 및 기성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는 지난 S/S 시즌보다 참여가 대폭 늘어나 모두 12개 브랜드가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특히, 세계적 브랜드 ‘밀앤아이’의 명유석, ‘최복호(CHOIBOKO)’의 최복호, ‘슬링스톤(SLING STONE)’의 박종철, ‘와이티와이(YTY)’의 김도형 등 4인의 톱디자이너들이 이틀 간 총 4회의 무대를 통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8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메인 패션쇼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 중 온라인 패션 편집숍으로 출발해 국내 패션 피플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네이비팩토리랩’은 지난 S/S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해 새 시즌 콜렉션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국내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한 패션 수주회, 디자이너 브랜드의 쇼룸 전시, 현장을 찾은 패션 피플들을 위한 패션잡화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패션코드는 지난 3년 간 국내외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위한 아시아 최대 패션 문화마켓으로 성장했다”며 “K-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패션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