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창업 지원
2016-03-15 11:19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밑반찬 창업 교육 개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직업훈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4일 전북요리학원(평화점)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창업대비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오는 4월 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는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선발돼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기술을 향상에 나서게 된다.
교육은 △반찬 요리 만드는 방법, △반찬전문점 추세, △현장에서 요구하는 메뉴 짜기 등 이론 3시간과 실기 57시간을 포함한 총 6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지만 실무경험과 취업기술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현장적합형 교육을 재공해 취업의지를 고취시키는 한편, 향후 창업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폭 넓은 취업이 기회와 안정적인 취업 연계가 다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수요조사를 통한 직업교육과 집단상담, 구인구직연계 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