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윤박 "정지훈-이민정 보고 주저 없이 출연 결정"
2016-03-15 11:10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윤박이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훤칠한 외모와 선량한 성격을 가진 백화점 직원 정지훈을 연기하고 있는 윤박은 최근 진행된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 녹화에서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비롯해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박은 "('돌아와요 아저씨')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막힘 없이 계속 읽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 대본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거기다 제가 좋아하던 정지훈, 이민정 선배가 캐스팅됐다고 해서 '이 작품을 내가 한다면 정말 영광이겠구나' 싶어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작품에 대해서는 "난 밝은 사람인데 항상 무뚝뚝하고 진지한 역을 맡아서 연기했다"며 "청춘물을 하고 싶다. 인간 윤박과 비슷한 점이 있는 캐릭터를 맡으면 조금 더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윤박의 다양한 매력은 16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쇼비즈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