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화력본부 테러대비 훈련 실시

2016-03-14 11:08

▲서천화력발전소 테러대비 훈련 실시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4일 서천화력본부에서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주관으로 서천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기관별훈련요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에 의한 폭탄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테러대비 훈련은 지난 3월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이어지는 2016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비상사태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와 중요시설 테러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서천군은 이번 2016년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을 위해 지난 3월 2일 서천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사전 훈련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9일에는 민·관·군·경 총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훈련 전 작전수행과정에 대한 예행연습인 ROC-DRIL(작전개념 예행연습)을 실시한 바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훈련은 외부 침략으로부터 우리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훈련으로 민·관·군·경이 합심하여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