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17일 헬스케어벤처 투자설명회 개최

2016-03-14 09:22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나는 바이오벤처다 9, 스마트헬스케어 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상장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투자자가 심사를 통해 현장에서 바이오벤처에 멘토링을 제공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다. 앞선 8회 행사를 통해 이노세라피·비트로시스·네오펙트 등이 총 14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9회 행사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실시된다. HB인베스트먼트 윤민현 이사와 원익투자파트너스 벤처투자본부 김민성 수석심사역,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김영규 선임연구원이 심사에 참여해 기업 진단과 함께 사업성·투자가능성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선정 기업 3곳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성장동력펀드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와 함께 스마트헬스케어 관련 강연과 패널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미 있는 바이오벤처들이 탄생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바이오벤처 육성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