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63곳 지역구 공천자 발표…심상정 고양갑·노회찬 창원성산

2016-03-13 14:14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서울 강서병, 조승수 전 의원-울산 북구

정의당은 20대 총선에서 전국 63개 지역구에 나설 후보 공천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정의당은 6∼11일 당원 직접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했으며, 전날 전국위원회에서 인준했다.[사진=정의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의당은 20대 총선에서 전국 63개 지역구에 나설 후보 공천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정의당은 6∼11일 당원 직접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했으며, 전날 전국위원회에서 인준했다.

우선 심상정 상임대표는 경기 고양갑, 노회찬 전 대표는 창원성산구 후보로 선출됐다.

정진후 원내대표는 안양동안을, 김제남 의원은 서울 은평을, 박원석 의원은 경기 수원정으로 출마지가 결정됐다.

나경채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갑, 조준호 전 대표는 전북 군산, 강상구 대변인은 전북 김제시부안군에 출마한다.

아울러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 강서병, 조승수 전 의원은 울산 북구로 출마지가 정해졌다.

정의당은 "오늘 발표한 명단은 당원 직선으로 선출한 후보들의 명단"이라며 "당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2차 명단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