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왔어요~♪ 예비신부, 결혼식서 가장 빛나려면?
2016-03-12 18:2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로맨틱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봄이 시작됐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웨딩업계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외과 피부과를 찾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
웨딩성형은 필러 보톡스 자가지방이식 수술 등 일명 '쁘띠성형'과 시술 방법이 동일하며, 시술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흉터나 부기가 오래가지 않아 자연스럽다.
홍종욱 성형전문의 의학박사(세민성형외과)는 "생애 단 한 번 뿐인 결혼식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목을 받는 것이 모든 여자들이 로망이다. 이에 미용시술이나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외모를 개선시켜주는 '웨딩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톡스 필러는 10분 내외로 시술이 끝나고, 비용도 50만원 이내로 저렴하며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해 직장인들이 많이 받고 있으나 지속기간이 6개월밖에 되지 않아 재시술을 해줘야 한다.
또한 웨딩성형 적기에 대해 홍박사는 "필러는 시술 후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보톡스는 보름정도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최소 한 달 전에 시술하는 것이 좋다. 만일 임신 중이거나 중증근육무력증을 앓고 있다면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