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K리그 시축 나선다…12일 포항 방문

2016-03-11 10:24

배우 박효주[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박효주가 포항을 방문한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주가 K리그 클래식 2016 포항-광주 개막전 시축자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축은 포항스틸러스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당일 시축 외에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어 포항스틸러스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박효주는 이번 시축 이외에도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자로 나서는 등 축구 팬임을 입증한 바 있다.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효주가 시축 소식을 알게 된 날부터 매일 공 차는 연습을 하며 좋은 시축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력한 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시내 곳곳에는 대형축구공이 설치돼 한껏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개막전 당일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로 포항시민들과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포항스틸러스는 12일 광주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K리그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