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국산 오렌지 '청견' 첫 출하… 1.5kg에 7500원
2016-03-10 14:56
-귤보다 매끈하고 오렌지보다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국산 ‘청견오렌지’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청견오렌지는 2월 하순에서 4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품종으로 약간 납작한 오렌지 모양이며, 과실의 무게는 200∼250g정도이다. 과실 표면이 보통 귤보다 매끈하고 오렌지보다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맹이가 부드러우며 과즙이 풍부하고 오렌지 향이 강하다.
청견오렌지는 수확 즉시 배송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맛이 강하지만 시원한 곳에서 2∼3일 둔 후에 먹으면 달고 맛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청견오렌지는 산지에서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이 오래 걸리는 수입오렌지보다 신선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