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피에스타 재이·혜미·린지 "예지-차오루,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2016-03-09 12:10

걸그룹 피에스타(재이, 린지, 예지, 혜미, 차오루)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MIRROR'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피에스타 재이, 혜미, 린지가 예지, 차오루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걸그룹 피에스타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이는 예지와 차오루에 대해 “멤버들임에도 너무 감사하다. 힘들고 피곤한 거 다 참으면서 활동하고 있다. 진심으로 고맙고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혜미는 “너무 대견스럽고 좋다. 주위에서 칭찬해주니까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린지는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예지 언니와 차오루에 더 관심을 보이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피에스타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의 타이틀곡 ‘Mirror(미러)’는 이별을 경험한 후 느끼는 슬픈 감정을 노래하는 신스 팝 장르의 곡이다. 실연의 아픔을 폭발적으로 터트리지 않고 잔잔한 듯 표현해 내지만 거울 속 비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바라보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가사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 속에서 애절함과 섹시함이 느껴진다.

피에스타 ‘A Delicate Sense’는 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차트를 통해 공개한 후, 같은날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