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피에스타 예지 "차별점? 다른 걸그룹에 비해 상큼하지 않다" 웃음

2016-03-09 11:53

걸그룹 피에스타 예지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피에스타 예지가 타 걸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걸그룹 피에스타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지는 피에스타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요새 걸그룹 분들이 워낙 상큼하다. 그래서 저희는 상큼하지 않게 가기로 했다”며 “그렇게 차별화를 둬보려고 한다”며 웃었다.

또 차오루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열심히 해서 1위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피에스타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의 타이틀곡 ‘Mirror(미러)’는 이별을 경험한 후 느끼는 슬픈 감정을 노래하는 신스 팝 장르의 곡이다. 실연의 아픔을 폭발적으로 터트리지 않고 잔잔한 듯 표현해 내지만 거울 속 비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바라보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가사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 속에서 애절함과 섹시함이 느껴진다.

피에스타 ‘A Delicate Sense’는 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차트를 통해 공개한 후, 같은날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