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선 지역 18곳 발표…현역 10곳·원외 8곳

2016-03-09 11:11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 1차 경선지역을 확정했다.

홍창선 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경선지역 가운데 18곳을 발표했다. 현역의원이 포함된 10곳과 원외인사들끼리 맞붙는 원외 경선지역 8곳이 그 대상이다. 

이날 경선 명단에 포함된 현역의원들은 '3선 이상 중진의원 중 하위 50%, 초·재선의원 중 30% 이하'를 대상으로 한 정밀심사·가부투표 결과, 공천 배제 칼날을 피해갔다고 볼 수 있다. 2차 공천 배제 대상자는 10일 단수지역 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1차 경선지역 명단.

◆ 현역의원 포함 경선지역 10곳

△성북구갑(유승희 의원(재선)·이상현 예비후보)
△강북구을(유대운 의원(재선)·박용진 예비후보)
△양천구갑(김기준 의원(초선)·황희 예비후보)
△수원시갑(이찬열 의원(재선)·이재준 예비후보)
△성남시 중원(은수미 의원(초선)·안성욱 예비후보)
△부천원미갑(김경협 의원(초선)·신종철 예비후보)
△전주시을(이상직 의원(초선)·최형재 예비후보)
△완주진안무주장수(박민수 의원(초선)·안호영·유희태 예비후보)
△제주시갑(강창일 의원(3선)·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을(김우남 의원(3선)·오영훈 예비후보)

◆ 원외인사 경선지역 8곳

△서대문을(권오중·이강래·김영호 예비후보)
△부산진을(김종윤·박희정 예비후보)
△울산동구(손삼호·이수영 예비후보)
△고양시을(문용식·송두영·정재호 예비후보)
△하남(문학진·최종윤 예비후보)
△원주시갑(권성중·박우순 예비후보)
△서귀포(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
△의왕과천(김진숙·신창현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