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일자리 쇼핑!
2016-03-08 09:23
인천시, 투자유치기업의 인재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에 첫 진출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오는 4월말 오픈을 앞두고 인천시민 채용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걸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사장 김영태)과 공동으로 8일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인천시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운영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픈을 앞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입점할 브랜드업체의 매장관리·판매를 맡을 직원과 시설관리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행사에서 인천시와 현대백화점은 ‘인천시민 우선 고용 및 지역일자리 경제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유통기업인 현대백화점의 인천 입성을 환영하며, 앞으로 인천의 건강한 소비문화를 리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국제도시 인천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채용기업과 미취업자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입점업체의 채용은 인천시 일자리센터(JST일자리지원본부 1600-1982)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투자유치가 가장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인 만큼 앞으로 우수한 기업의 지역유치가 시민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확정기업의 장·단기 채용계획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공지하는 한편, 기업맞춤 채용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취업기회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