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저렴한 임플란트가 답? "첫 시술이 중요, 환자 상태따라 시술 달라"
2016-03-07 09:44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임플란트가 시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비용도 저렴해지고 수요도 크게 늘어났지만 해마다 부작용 사례는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접수된 차과관련 상담 중 임플란트와 관련된 상담이 2008년 487건, 2009년 488건, 2010년 917건, 2011년 7월 76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부작용은 보철물의 문제, 이식실패, 감각이상, 감염 순으로 보철물에 의한 부작용이 가장 많았다.
이에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은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으로는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 보철물의 탈락·파손, 상악동의 천공, 누공, 상부 보철물과 매식체를 연결하는 연결기둥 부위가 파손되거나 느슨해지는 현상 등이 있다"며 "보철물에 의한 부작용은 보철물을 새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 가능하지만 식립 위치나 방향, 깊이가 잘못 된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치아는 평생 써야 하기 때문에 첫 시술이 가장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먼저 해당 병원이 임플란트 전문병원인지,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임플란트는 단순한 심미적인 목적뿐 아니라 원활한 저작기능이 가능하도록 기능적인 목적까지 충적시켜줘야 하는 치료인 만큼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
이밖에도 임플란트가 뼈에 잘 고정되었다면 인공치아의 맞물림을 정밀하게 만들어 주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임플란트 전문병원인 믿을신치과에서는 임플란트수술 종류 및 부작용, 재료, 시술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치아성형, 보철치료, 치아미백 등에 관한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