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추추 트레인' 본격 시동

2016-03-05 12:30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홈 시범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무사 2루에서 좌완 투수 스캇 카미즈어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카즈미어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짧은 안타에 무사였기 때문에 2루 주자였던 델리노 드실즈가 홈에는 들어오지 않고 3루에 멈추면서 타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5회까지 경기를 뛴 추신수는 6회초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지난 3일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로 시범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