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과거 '무도'에서 "짝사랑녀 있다" 고백…알고 보니 지금 부인? '깜짝'

2016-03-03 15:42

태양의 후예 진구 서대영[사진=MBC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진구가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역을 열연 중인 가운데, 그가 과거 '무한도전'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진구는 2013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 쓸친소 페스티벌에 출연했을 당시 짝사랑 상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진구는 "여자친구 없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 올해는 고백할 수 없을 것 같아 왔다"고 털어놨다.

진구는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언젠간 할 거다. 아마 그 분도 알 거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포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진구는 짝사랑 중이라고 밝힌 상대와 결혼에 성공,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KBS2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