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전자업계 마케팅 속속
2016-03-03 13:07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규모 혼수 및 리빙 행사를 연다. 비수기인 3월 가장 큰 손인 예비 신혼부부와 집 단장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양사는 또 입학 시즌도 겨냥, 노트북 신제품에 풍성한 사은 혜택을 내걸고 고객잡기에 나섰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새봄 새단장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봄철 황사를 대비하는 공기청정기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공기청정기 특별 행사는 삼성 SUHD/UHD TVㆍ지펠 아삭 김치냉장고ㆍ버블샷 애드워시ㆍ무풍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행사모델에 따라 3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무상 증정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2016 LG 휘센 듀얼 바람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입 제품에 따라 최대 70만 원의 캐시백 혜택 또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공기청정 필터를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신학기를 겨냥한 마케팅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행사를 펼친다.
같은 기간 LG전자도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연다. ‘그램 15’를 구매하면 전용 파우치, 키패드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스킨, 인터넷에 유선 랜을 통해 연결할 수 있는 랜젠더, 무선 마우스, 35만8000원 상당의 462가지 글씨체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 등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