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실시
2016-03-03 09:2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와 함께 3월부터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은 재정적인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TV광고는 5000만원, 라디오 광고는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방송사별로 시행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 혜택(지상파의 경우 70% 할인 또는 200% 보너스 제공)’까지 받을 경우 중소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방송광고를 할 수 있어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1998년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방송광고비 할인 제도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2200여개 중소기업에게 1900억원의 송출료 할인을 지원해왔다”며 “제작비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집행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고통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소재제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바코는 ‘정부3.0’의 취지를 살려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