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03년 이후 2월 최대 실적 기록…스파크가 '일등공신'
2016-03-02 14:19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한국GM이 2월 한달간 총 4만4610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1417대, 수출 3만3193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의 2월 내수판매는 1만14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2월 실적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가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2월 실적을 견인했다.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달간 585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96.5%가 증가했다. 한국GM은 최근 ‘이런 경차는 처음이니까, 더 넥스트 스파크’로 새 슬로건을 확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다마스, 라보는 넓은 적재공간에 취등록세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비 50% 할인 등 다양한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국내 유일 경상용차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반(Dale Sullivan) 부사장은 “한국GM이 지난해 출시한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쉐보레의 새로운 도약을 확인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 출시와 ‘혁신을 이끄는 힘(Powered by Innovation)’ 슬로건하에 진행되는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활동,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내수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