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한 테러' 대비 국가중요시설 방호실태 점검

2016-03-02 14:14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기관과 합동으로 국가중요시설 방호 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남궁진웅 기자 timeid@]

이날부터 4일까지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 활동에는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7개 정부기관과 군, 경찰, 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테러 방호 분야 전문팀이 투입된다.

국가중요시설은 공공기관과 공항, 항만, 주요 산업시설 등 기능이 마비될 경우 국가안보와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을 가리킨다.

점검팀은 원전과 공항, 항만, 전력시설 등 '가'급 시설 10여곳의 테러 방호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불순분자·무인기에 의한 테러 대비태세 △군·경 초동조치팀 출동태세 △시설 방호계획 및 방호인력 운영의 적절성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