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류준열 가족 얘기에 눈물 "흔한 가족사진도 없어"

2016-03-02 09:27

[사진=tvN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이 류준열의 가족이야기에 입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2회에서 박보검은 일출을 보기 위해 류준열과 나미비아에 있는 듄45 사막 위에서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류준열이 돈을 벌자 아버지가 '빚 갚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하자, 박보검은 눈물을 흘리더니 "형 가족사진 있어요?"라고 물었다. 

가족사진이 없다는 말에 류준열은 "그거 한국 가서 해라. 형이 쏠게"라고 말했고, 촌스럽다고 생각했다는 류준열 말에 박보검은 "저도 어렸을 때는 그랬는데 그게 큰 추억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커서 보니까 그런 사진도 다 추억인거 잖아요. 그런데 그게 없어서 아쉽다. 어렸을 때 젊은 부모님의 모습을 담아내지 못한 것… 부모님은 저를 찍어주시고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 미안했다. 앞으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한편, 2일 한 매체는 박보검이 집안 사정으로 지난해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고, 박보검 소속사는 "이미 지난해 채권자 동의를 얻어 해결됐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