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중고차 매매 관련, 폭행·협박·공갈·감금 등 폭력행위 특별단속 추진
2016-02-18 10:56
2. 15∼5. 24까지, 100일간…조폭·동네조폭·불량배 등 생활주변 폭력배 집중단속과 병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중고차 매매 단지가 집중되어 있는 인천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폭·동네조폭·불량배 등 생활주변 폭력배 집중단속 기간(2. 15.부터 5. 24.까지 100일간)에 맞춰 중고차 매매 관련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전개한다.
인천경찰은 지난해에도 특별단속을 전개하여 중고차 매매관련 폭력사범 등 총 430명(구속 8명)을 검거하였다.
올해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고차 매매 관련 폭력행위, 대포차 판매, 불법차량 밀수출 등 중고차 관련 범죄 행위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형사과 강력팀, 수사과 지능팀을 TF팀으로 구성, 입체적·종합적인 수사를 통해 중고차 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2단계로 나눠,1단계는 중고차 매매 관련 폭력행위(2. 15 ~ 5. 24, 100일간),2단계는 대포차 판매 및 불법자동차 밀수출행위 (5. 2 ~ 6. 30, 2개월간)를 중점 단속한다.
1단계 기간 중 수집된 각종 불법행위 사례와 관련첩보 등을 토대로 2단계 추가 단속을 통한, 종합적인 검거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중고자동차 매매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한편, 기간 종료 후에도 선량한 국민 경제 활동을 방해하고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비정상적 행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