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황정민, 별명 '빨간 욕출'에 직접 해명...'폭소'

2016-01-28 22:23

[사진=kbs '해피투게더']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해피투게더3' 황정민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28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금의환향' 특집으로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다 '해투'에 금의환향한 배우 군단 황정민-김원해-백주희-정상훈이 출연한다.

이날 황정민은 영화배우가 아닌 뮤지컬 연출가의 자격으로 '해투'를 방문했고, '황정민 사단' 김원해-정상훈-백주희는 연출가 황정민의 만행을 면밀히 폭로해 폭소케 했다.

정상훈은 "황정민은 다른 사람 실수는 철저하게 꼬집어내면서 자기 실수에는 관대하다"며 "황정민이 무대에서 실수를 엄청 한다. 노래 가사도 막 지어낸다"라고 폭로해 '천만 배우' 황정민에게 때아닌 연기력 굴욕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황정민의 별명이 '빨간 욕출'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빨간 욕출'이란 빨간 얼굴을 가진 욕하는 연출가라는 의미로, 이에 "욕을 영화 신세계 급으로 하냐?"는 질문을 받은 황정민은 얼굴이 빨개져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욕을 한다"라고 급 해명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하였다.

이어 황정민은 애정이 듬뿍 담긴 '욕설 시범'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개다리춤'까지 선보이는 등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쳐 황정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금의환향'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황정민의 새로운 매력은 오늘 오후 11시 10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