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코성형 인기! 최신 트렌드는?

2016-01-21 10:00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겨울방학 시즌이 도래하면서 코성형에 대한 수요층도 급증하고 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 직장인들까지 코성형 문의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성형에 대한 트렌드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나치게 오똑하고 높은 코 모양보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선호하는 것이다.

신사동 위치한 아이템성형외과 정우진 원장은 "최근 내원하는 이들 가운데 대다수가 자신의 눈, 입, 이마, 얼굴형에 어울리는 코 모양이 무엇인지를 질의하는데 이는 과거 무조건 높은 코 모양을 선호했던 양상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이라며 "실제로 최근 코성형의 트렌드는 과거보다 과한 곡선의 느낌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직선코나 직반(직선코와 반버선의 중간) 형태의 코 모양이 각광을 받고 있다. 과하게 뾰족하거나 높은 코를 지양하고 자연스러움과 세련된 모습을 두루 갖춘 코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상적인 코 모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콧대와 코끝을 함께 수술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정면 뿐 아니라 측면에서의 프로필라인도 충분히 고려를 하여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오래 지나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자가조직을 사용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히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코성형 시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코재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최소 3개월, 최대 6개월 이상의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신사동 아이템성형외과 정우진 원장은 "코성형을 고려하는 환자들이라면 지나치게 트렌드만 좇을 게 아니라 충분한 경험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잘 고려하여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재 본인 코 상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개선될 수 있는 정도에 대해 현실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지나치게 과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전했다.
 

[코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