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시청률로 증명된 '응팔' 인기…류준열 안재홍 등 보석 발견에 만족!
2016-01-17 08: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지막회 시청률이 19.6%를 기록한 '응답하라 1988'은 보석같은 배우들을 발견할 수 있는 시리즈였다.
지난해 11월 6일 첫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은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던 걸스데이 혜리가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더욱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첫회부터 '예쁨'을 내려놓은 혜리는 털털한 성격의 덕선으로 빙의됐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씻어낼 수 있었다.
데뷔 5년차인 박보검은 그동안 '너를 기억해(2015)' '내일은 칸타빌레(2014)' 등에 출연했었으나, '응팔'에서 욕도 못하는 순둥이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으며 여성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특히 택이를 완벽하게 연기한 박보검은 결국 덕선의 마음을 빼앗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 돼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의 미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