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부자농촌’ 실현 앞당긴다!
2016-01-11 09:47
- 2020 부자농촌 프로젝트 조기 달성 전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의 야심찬 ‘2020 부자농촌 프로젝트’가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활력 있는 농업·농촌·농업인을 만들기 위해 2020년까지 ▲농가 평균소득 5000만원 ▲억대농부 300호 양성 ▲농업예산 1200억 확보라는 목표로 2020 부자농촌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군은 지난해 말 기준 농가 평균소득이 4000만원 대에 진입했고, 억대농부 288호가 탄생했으며 농업예산 858억을 확보해 목표치에 이미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농사짓기 좋은 환경조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부자농촌지원센터를 설립해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의 6차산업화를 도모하고, 읍·면별로 농산물 직거래단을 구성해 유통구조 개선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해 왔다.
또한 새로운 특화작목을 개발 보급해 틈새농법 공략과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젊은 귀농인 유치를 통한 농촌 활력화 등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사짓기 좋은 환경개선사업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앞으로 군은 시장개방화와 예기치 못한 농업재해의 상존,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 등으로 인한 농업경제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농민과 소통하는 농정체계를 구축해 주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고,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해 부자농촌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