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중앙선관위와 '정책선거문화 확산' 협약

2015-12-15 12:24

[사진=KCTA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서소문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선거방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2016년 4월 13일 실시) 관련 다양한 선거정보가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양 측은 △투‧개표 생중계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제공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진행 △주요 시청시간대 토론방송 편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케이블업계는 지역채널을 통해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선거관련 토론회를 편성함으로써 정책선거‧미디어선거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곤 중앙선관위 홍보국장은 “지역의제가 중요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대상 효율적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방송 케이블TV와 협력키로 했다”고 협약 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정수 케이블TV협회 사무총장은 “가장 빠르고 풍부한 정보전달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와 함께 노력하겠다. 공명선거가 되도록 지역미디어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