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 위상 재확인

2015-12-10 16:05
창원 CECO…제11회 경남교육박람회 참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경남교육박람회 대학홍보관에 참가하여 2016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대학의 특징과 주요성과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경상대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 생명과학ㆍ항공기계시스템ㆍ나노신소재 분야 등 특성화 분야와 정부재정지원사업 성과, 2016학년도 정시모집 내용 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 설명: 경상대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경남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2016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대학의 특징과 성과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사진=경상대 ]


경상대는 홍보부스 내에 ‘인체 DNA 나선입체(3D) 영상’을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혈액형 DNA 팔찌 만들기’를 통하여 혈액형 별로 다른 DNA 염기서열에 대해 알게 하고, 직접 팔찌를 만들어 봄으로써 생명과학 특성화 대학인 경상대 이미지와 함께 박람회 참가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항공기 조정 시뮬레이터’와 ‘선박 조정 시뮬레이터’를 설치하여 경상대가 항공기계시스템 분야 특성화 대학이라는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는데,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무인항공기(드론) 시대를 맞이하여 드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 드론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또한 나노ㆍ신소재 분야 특성화 대학인 경상대는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생체 연료전지’를 전시하여 과학도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경상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24일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여 입학사정관 1명을 상시 배치하여 정시모집과 관련한 학생ㆍ학부모ㆍ교사들의 상담을 해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상대는 최근 몇 년 동안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현황과 연구ㆍ교육ㆍ산학협력ㆍ국제교류ㆍ학생지원 부문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여 ‘국가가 신뢰하는 탄탄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재정지원 사업으로 성장하는 대학’임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상대 홍보부스에는 개막 첫날인 12월 10일 오전부터 학생과 학부모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어 ‘혈액형 DNA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항공기ㆍ선박 조정 시뮬레이터를 직접 해보려는 학생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