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인 듯 위스키 아닌 맥주 ‘테넌츠’ 출시
2015-12-09 11:43
스코틀랜드 맥주 브랜드인 테넌츠는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최상급 몰트를 사용, 싱글몰트 위스키 오크와 함께 숙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테넌츠 제품은 상온에서 하면발효(bottom fermenting, 아래로 가라앉는 효모로 발효시킨 맥주. 여과가 쉬우며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으로 라거 맥주의 제조 방식)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양조 기법으로 생산된 스트롱 에일(Strong Ale)맥주다. 싱글몰트 위스키에 담겨졌던 오크와 함께 3주간 장기 숙성되면서 싱글몰트 위스키 특유의 훈연향과 바닐라향이 자연스럽게 맥주에 스며들어 깊은 풍미를 갖는다.
또 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모양의 병 디자인과 오크통을 연상케 하는 전용잔을 통해 제품 고유의 특징을 살렸다. 테넌츠 특유의 향과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맥주 음용 온도보다 2~4도 높은 6~10도 정도에서의 음용을 권장한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며, 330ml 한 병에 5800원이다.
김성현 유니베브 대표는 “테넌츠 맥주는 스카치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지방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 소비자들이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고품격의 프리미엄 주류를 선호하는 만큼 테넌츠가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넌츠 맥주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이태원 대표 고급 라운지 글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유니베브(02-365-6515)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