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세븐틴 “싸이 선배 무대 기대…보고 배우겠다”

2015-12-02 13:41

[사진=CJ E&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첫 데뷔 후 MAMA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2월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2015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 기자간담회에서는 그룹 갓세븐, 방탄소년단, 엑소 수호 첸, 래퍼 산이, 세븐틴, 샤이니 민호 키, 에프엑스, 현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다간담회에서 세븐틴은 “큰 무대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세븐틴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데뷔 첫 해에 큰 시상식에 와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평소에 연습을 할 때 연습실이 좁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이번 연습을 하면서 좁다고 느꼈다. 무대에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퍼포먼스를 계획했다. 기대해달라”고 오늘(2일) 선보일 무대에 대해 귀띔했다.

또한 세븐틴은 기대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무대로 싸이를 손꼽았다. 멤버 승관은 “싸이 선배님이 정규 7집으로 컴백하셨다”며 “이번 MAMA에서 메인 호스트까지 하시는데, 기대하고 있다. 배우는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시는 “MAMA에 나오는 모든 선배님들의 무대가 기대된다. 보고 배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17CARAT'에 이어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까지 히트시키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멤버들이 노래, 안무,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자체제작 아이돌'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은 2015 MAMA는 ‘The State of Techart (Tech+Art)’를 주제로 최첨단 기술들과 예술이 융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룰 예정이다.

2015 MAMA 시상식에는 갓세븐,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빅뱅, 산이, 샤이니, 세븐틴, 싸이, 씨엘, 아이콘, 에프엑스, 엑소, 자이언티, 제시, 태연, 현아, 펫샵보이즈가 참석하고 주윤발, 채의림, 고아성, 유연석, 이광수, 이상윤, 박보영, 박신혜, 서강준 등이 시상으로 나선다. 본 시상식은 한국시각 기준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