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차국환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부사장)

2015-11-26 16:40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 대표(부사장)[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 대표가 26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차 부사장은 아프리카, 중동 등 주목받지 못하는 성장시장에서의 역량을 발휘한 인재로 꼽힌다. 특히 그는 지역 특화 제품, LG브랜드샵 확대 등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88년 입사 한 차 부사장은 대부분의 경력을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에서 쌓았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디오·비디오 테이프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지사장으로 옮긴 뒤에는 가전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인지도를 1위로 끌어올렸다.

중국 상해법인장 등을 거친 뒤 2006년부터 요르단 및 이라크 영업 담당으로 자리를 옮겨 LG전자를 이 지역 가전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려놓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09년에는 전자업계 최초로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를 담당하는 레반트 지역 법인장에 취임했다.


[차국환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부사장) 약력]

▲ 출생연도
- 1958년생

▲ 학력
- 핀란드 헬싱키대 MBA 석사

▲ 현재 직책
-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 대표

▲ 주요경력
- 1988년 금성사 입사
- 1999년 LG전자 사우디지사장
- 2004년 LG전자 DA사업본부 해외마케팅지원팀장
- 2006년 LG전자 바그다드 지사장
- 2009년 LG전자 레반트 법인장(상무)
- 2012년 LG전자 HA사업본부 해외마케팅센터장(전무)
- 2013년 12월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