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IS 연쇄 테러에 한국도 테러경보 격상
2015-11-17 20:22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정부가 17일 테러 경보를 한단계 격상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국가(IS)에 의한 연쇄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테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전날 국가정보원,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테러대책을 협의하고 이날 오전부터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테러경보는 ‘경계’, ‘심각’ 단계까지 포함해 총 4단계다. 평상시에는 관심 단계가 유지된다.
주의 단계에서는 테러대상 시설 및 테러에 이용될 만한 위험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가중요시설과 관계기관의 대비 태세도 한층 엄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