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수도 유수율 목표 달성 총력
2015-11-05 10:46
맑은물공급사업 시설물 사전 인수인계 TF팀 가동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상수도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맑은물공급사업 시공이 완료된 상수관료 및 배수지 제반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전주시맑은물사업소는 맑은물공급사업의 준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성과보증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시설물 사전 인수인계를 위한 TF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 분야 8명으로 구성된 사전 인수인계 TF팀은 시공이 완료된 상수관로 및 배수지 제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전점검 사항은 신설·교체한 상수관로 및 밸브실에 대한 시공 상태 등이다.
특히 정밀한 사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자문단 2명을 위촉, 효율적이고 원활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TF팀은 서신배수지 등 8개 배수지(서신, 중화산, 금암, 송천, 천마, 효자, 인후, 대성)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또 배수지 내에 설치한 점검구 등 7개 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시공 상태 및 작동여부 등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맑은물사업소는 유수율 제고를 통한 상수도 경영 효율화와 노후관 교체 등 급수체계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16년 말까지 50개 정비블록에 대한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맑은물공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