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 문화로 물드는 문화누리예술제 개최

2015-11-04 08:37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대표 문화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오는 7일 삼례문화누리예술제가 열린다.

삼례문화누리예술제는 삼례문화예술촌이 1시·군 1대표관광지로 선정되면서 보다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기획된 예술제다.
 

▲완주 삼례문화누리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완주군]


이번 예술제는 삼례가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축제로 삼례문화예술촌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악4중주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안치환김원중의 개막 기념 공연, 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미디어쇼와 국악퓨전 작은 음악회, 임동창·김원중 듀엣 공연 등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행사는 유럽 유명 바리스타를 초청, 그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커피 시음회. 초청된 바리스타는 이탈리아의 Roberto Travisan과 Andrea Travisan로 이들이 직접 만든 커피는 커피 애호가와 일반인들에게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이 지니고 있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소품 만들기, 책갑․송판 액자만들기, 화가와 함께하는 자화상 나무책 만들기, 도예 및 라쿠소성 체험, 책벼룩시장, 차와 함께하는 다식 만들기, 목공교실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체험 행사로 문화 한마당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