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인 소규모 창업 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

2015-11-02 08:24
- 엽채류 샐러드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으로 엽채류 샐러드 가공 공장을 준공해 관내 농산물의 판매 촉진과 부가가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남동구 남촌동의 맑은샘 유기농 영농법인(남동구 남촌동 소재) 내에 샐러드 가공공장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과 가공장비 구입을 지원했으며, 최근 생협에 하루 1,000개 물량의 유기농 샐러드 제품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추진한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지역원료를 기반으로 한 농업인의 창업활동 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과 경제활동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농업인 소규모 창업 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1]


한편,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에 토마토 재배 농가를 지원해 ‘해가농’ 토마토 주스 공장을 준공했으며, 내년에도 농업인을 위한 음료류 및 분말류 가공공장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440-69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엽채류는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하는데 그쳤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샐러드 가공품 생산을 위한 세척, 절단, 포장이라는 가공과정을 도입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고용창출의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