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 ‘잰걸음’, 신작 SRPG ‘슈퍼판타지워’ 공개

2015-10-28 14:24
오는 11월 5일 글로벌 구글‧애플 동시 출시

[넥슨은 2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Vol. 4’를 개최하고, 모바일 신작 SRPG ‘슈퍼판타지워’를 오는 11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김대훤 넥슨지티 이사, 이정근 디렉터, 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이 연이어 기대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바임게임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였다. 뛰어난 완성도를 기반으로 장르 다양화까지 추구하고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2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Vol. 4’를 개최하고, 모바일 신작 SRPG ‘슈퍼판타지워(해외출시명 ‘Fantasy War Tactics’)’의 개발 전략과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과 다양한 모바일 라인업 구축을 위해 도전하는 SRPG 장르 분석 및 출시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SRPG 장르를 모바일게임으로 최적화시킨 ‘슈퍼판타지워’의 핵심 시스템과 게임 내 영웅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원빌드’ 정책은 최적의 시점에 세계시장에 진출해 폭넓게 유저를 확보하는 넥슨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전략”이라며 “‘슈퍼판타지워’의 완성도 높은 탄탄한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시장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넥슨의 첫 글로벌 출시 게임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총괄이사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참신한 장르로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그 동안 많은 공을 들인 만큼 ‘슈퍼판타지워’가 모바일 SRPG를 대표하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지티(대표 김정준)에서 개발한 ‘슈퍼판타지워’는 SRPG가 지닌 특성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50여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180여개의 던전을 한판 한판 깨나가는 재미, 상성과 지형 등 여러 전략 요소를 활용해 도전하고 성취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5일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으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에서 동일한 버전을 제공하는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한편, 넥슨은 현재 ‘슈퍼판타지워’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공식 웹사이트(sfw.nexon.com)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