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 등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2015-10-26 12:45

[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6일 공직자와 지역 내 각종 복지시설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중앙경찰학교 염건령 교수(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 연구위원)를 초빙해 이뤄진 이날 강의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며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강연에서는 성폭력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성매매, 성희롱 등도 예방하기 위한 관련 법령·사례 중심의 정보가 제공돼 종합 교육이 시행됐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와 각종 시설 종사자들이 먼저 일상생활에서 성폭력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화하면 지역사회의 성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시로 성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가 주관 ‘2014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아동·여성 폭력방지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성폭력 예방교육 부분 우수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성의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