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2' 키디비, 8번 트랙 주인공 됐다..탈락자는 킴
2015-10-24 09:08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키디비가 '언프리티2'의 8번째 트랙 주인공이 됐다. 킴은 첫 번째 경연에서 탈락했다.
23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양동근이 8번 트랙 프로듀서로 등장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펼쳐졌던 시즌 최초의 남녀 래퍼 간 성(性)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마이크로닷이 1위를 차지해 YDG의 트랙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3위는 예지, 4위 트루디, 6위 효린, 7위 헤이즈, 9위 엑시, 12위 전지윤, 캐스퍼, 14위 유빈이었다.
이후 진행된 팀 배틀에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예지가 키디비와 유빈, 효린을 호명해 팀을 결성했고 트루디는 헤이즈와 팀을 이뤘다. 마지막으로 전지윤, 캐스퍼, 엑시가 한팀이 됐다.
팀 대표들의 프리스타일 랩 배틀이 먼저 진행됐다. 효린, 트루디, 캐스퍼가 곡 선택을 위한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펼쳤고 '설사' 랩으로 1위를 차지한 캐스퍼는 경연곡으로 '흔들어'를 선택했다. 트루디 팀은 '탄띠', 예지 팀은 '런'을 택했다.
'탄띠' 팀 역시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트루디와 수아, 헤이즈는 실수 없는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어벤저스'로 불린 예지 팀이었다. 관객 투표에서 막강한 힘을 보여준 유빈과 무서운 실력을 자랑하는 예지가 포함된 팀으로 양동근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관객 투표 결과 캐스퍼, 전지윤, 엑시 팀이 3위를 기록했고 예지, 유빈 효린, 키디비 팀이 1위를 차지했다.
트랙 참여를 결정짓는 솔로 부대에서는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키디비가 최종 1위를 차지해 마이크로닷, 양동근과 함께 음원을 발매하게 됐다.
키디비는 "정말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 도전이었고, 아름다운 결과를 맺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