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케이블TV 3사, ‘부산불꽃축제’ 생중계
2015-10-23 16:57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부산·경남지역 케이블TV 3사(티브로드, CJ헬로비전, 현대HCN)가 24일 제11회 부산불꽃축제의 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를 생중계한다.
해당지역 케이블TV 지역채널 뿐만 아니라 티브로드앱, 에브리온TV, 티빙을 통해 스마트폰 등 인터넷 연결기기를 통해 전국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는 23일 전야제와 24일 부산멀티불꽃쇼로 구성되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전에는 광안리해수욕장 한 곳에서만 불꽃이 연출됐지만 올해 행사는 해수욕장과 마린시티, 이기대 등 3곳에서 연출돼 입체적인 관람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블T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만 발 불꽃의 향연을 시청자에게 전하기 위해 부산멀티불꽃쇼 생중계를 결정했다. 특히 올해 불꽃쇼는 처음으로 유료 좌석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표를 구하지 못하거나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케이블TV 생중계를 통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