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니어체육회’출범
2015-10-22 15:39
부천시 시니어체육회’출범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21일 오후 3시 부천체육관에서 ‘부천시 시니어체육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니어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김만수 부천시장, 종석목 시니어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3개구 노인회 등 2000 여명의 시니어 체육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니어체육회 위촉장 수여, 연합회 인준서 및 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체육회는 김만수 시장을 회장으로 하고,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34명의 임원이 주축이 되어 운영된다. 현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10개 종목 5000 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노인 친화적이고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내년도 운영방향과 사업내용을 확정하고, 시니어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종목 다변화 및 미 가입 동호인들을 발굴하는 등 저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종목별 시니어체육대회 개최 및 전용구장 지원 예산을 적극 편성하고, 거점 경로당과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시니어체육회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시니어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니어체육회가 체육을 넘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