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신규 도입…‘17호기’
2015-10-22 08:52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진에어가 B737-800 1대를 진에어의 17호기로 신규 도입하고 2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막 생산한 ‘기령 0년’의 신규 제작 항공기다.
신규 생산 항공기를 올 7월부터 연속 도입해 오고 있는 진에어는 이번 17호기도 최근 연속 도입 중인 신규 생산 항공기들과 동일하게 기내에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진에어는 “이미 여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대비 가장 많은 신규 생산 항공기(3대)를 도입 및 운영하고 있는 만큼 고객도 타사 대비 차별화된 안전과 이용 경험을 얻고 있다”며 “오는 29일에도 동일한 B737-800 신규 생산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기령 0년’ 항공기 도입으로 업계 항공기 체질 개선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7호기 도입으로 진에어는 국내 LCC 유일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을 2대, B737-800을 15대로 총 1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연말까지 B737-800 1대(10월)와 B777-200ER 1대(12월)를 추가 도입해 총 19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