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방안 토론

2015-10-07 17:47

▲7일 세종시의회 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회는 전문가를 초청해 연탄공장 운영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릴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모임(서금택 대표의원)』은 7일 오전 10시 의회 3층 회의실에서「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개선방안 마련 전문가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금택 대표의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임영택 박사의 과제발표에 이어 세종시의회 박영송․이태환의원, 장교진 시민대표, 세종․충북 환경보전협회 정인구 부장 및 집행부 관련 부서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연구모임은 그동안 강원연탄공장 환경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의원, 관련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인근 연탄공장을 방문해 환경개선 우수사례를 발굴·도입할 것을 건의했으며 감사원, 철도시설관리공단에 소음피해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민원해결 및 대책마련을 수차례 촉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임영택 박사는 환경개선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원도심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산 협의체 구성·운영 및 강원연탄과 지역주민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장기적으로는 2기 세종시 핵심정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2030 세종시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정책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서금택 의원은“강원연탄공장 운영 개선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불가분의 관계이며 조치원 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강원연탄공장도 시민의 건강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하며, 시민들께서도 반목을 넘어 대화를 통해 현 상황을 풀어 나간다는 자세로 세종시의회의 노력에 귀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세종시의회 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모임」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세종시 정책사업과의 연계 및 세부적으로는 세륜시설 보강, 야적장 및 작업장 주변 시설보수 등 강원연탄공장의 환경개선을 포함한 정책대안을 12월께 제시할 예정이다.